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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은 한파 때문에 외풍이 정말 엄청나지요? 외풍 차단용 방한커튼, 방품커튼을 검색하다가 너무 만족스러운 커튼을 발견해서 글을 씁니다. 무엇보다 가장 좋은 점은 기존 커튼을 뗄 필요 없이 덧 달 수 있어서 훨씬 간편하고, 암막커튼 기능까지 겸비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외풍 차단은 방한커튼, 방풍커튼을 추천
올 겨울은 최강 북극한파가 몰고 온 외풍 때문에 정말 춥더라고요. 올해는 새집으로 이사를 와서 외풍 차단용품이 아직 없었답니다. 무엇을 살까 고민하다가 결국 방한커튼 방풍커튼을 달기로 결정했습니다.
방한 용품을 검색하면 수많은 제품이 나오지요? 저는 왜 방한 방풍커튼을 선택했는지 이유를 말씀드릴게요.
방한커튼, 방풍커튼 선택한 이유 세 가지 (뽁뽁이, 문풍지, 폼 패드 안 쓰는 이유 )
작년이나 재작년에는 다이소 방한용품 코너에 가서 뽁뽁이, 문풍지, 창문 틈새막이, 풍지판, 창문 막이 폼패드, 파이프 커버 등을 전부 사다가 창문에 붙이고 틈새마다 끼워 넣었습니다.
이렇게 해도 바람은 어느 정도 막아지는 것 같았지만 문제가 많았어요. 외풍은 막았지만, 포기해야 하는 것들이 너무 많았죠.
첫 번째는 까맣게 곰팡이 생겨서 지저분하고 미관상 보기 안 좋다는 거였습니다. 곰팡이를 매번 닦을 수 없으니 지저분해져도 처치곤란이고, 또 창문 틈과 샤시 틈마다 스티로품 같은 것을 욱여넣어서 볼 때마다 신경이 쓰였지요.
두 번째 문제는 이렇게 틈새 사이로 들어오는 외풍을 막기 위해 폼 패드나 파이프 커버를 넣으니 창문을 마음대로 열 수가 없었습니다. 겨울에도 매일 환기를 해야 하는데 이게 참 불편했죠.
세 번째 문제는 뽁뽁이를 창문에 붙이면 밖을 볼 수 없다는 거였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이게 제일 싫었어요. 밖을 내다볼 수 없다니... 겨울에는 너무 슬프지 않나요?
이런 문제들 때문에 올해는 뽁뽁이, 문풍지, 풍지판, 폼 패드, 틈새 막이 대신에 방한커튼 방풍커튼을 달기로 결정했습니다.
방한커튼, 방풍커튼 장점 다섯 가지
1. 보온성
방한커튼, 방풍커튼이라면 제일 중요한 게 외풍을 잘 막아주느냐 하는 것이겠지요. 저도 이걸 제일 중요한 요소로 생각했어요. 바람을 잘 막아주려면 두꺼운 재질을 골라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검색하다 보니 패딩으로 만든 커튼이 있더라고요. '와우!!' 직접 사용해보니 진짜 외풍을 잘 막아줘요. 암막커튼이 아무리 두꺼워도 패딩보다는 얇잖아요. 그래서 저는 패딩 커튼 대만족입니다.

2. 기존 커튼을 뗄 필요가 없음
두 번째 장점이 저한테는 보온성 다음으로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 커튼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싶어요.
저희 집은 원래 사계절용 화이트 커튼을 달았는데요. 한겨울에는 너무 춥더라고요. 그래서 새로 방한 커튼을 달려면 기존의 커튼을 떼어내고 교체해야만 하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그럴 필요 없어 기존 커튼에 추가로 같이 달 수 있는 방한 방풍커튼이 있더라고요. 이거 너무 편합니다. 저는 커튼봉을 사용하는데, 커튼봉용 고리가 추가 구성품으로 들어있어서 기존에 커튼이 달려있어도 함께 달 수 있어요.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예요. 첫 째는 커튼봉에 바로 끼워 넣는 방법. 두 번째는 커튼봉용 고리가 달린 집게로 집는 방법이 있어요.


저는 기존에 쓰는 커튼이 있어서 두 번째 방법을 사용했어요. 아래 사진처럼 기존 커튼 고리 사이사이에 적당히 고리를 넣고, 마지막에 집게에 방풍커튼을 달면 돼요.
'이렇게 편리하다니. 너무 좋잖아.'
3. 방수 기능
제가 고른 방한 방풍커튼은 방수 기능도 있습니다. 덕분에 결로 등으로 창문에 물이 맺힐 때도 걱정이 줄었어요. 그래서 전 방한 방풍커튼을 뒷면에 걸고, 기존 커튼을 앞쪽에 배치해서 걸었어요. 아래 사진을 참고해 주세요.

4. 미관을 해치지 않음
방한 방풍커튼이 패딩이라서 사진만 봤을 때는 별로 안 예쁘다고 생각했는데요. 저처럼 기존에 가지고 있던 커튼 뒤에 거니까, 뭔가 호텔 느낌이 나면서 더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바뀌었어요.
따뜻하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이 추가되었답니다. ^^ 저는 그래서 더 만족해요.

5. 암막커튼 기능까지
원래도 암막커튼을 사려고 했는데 화이트 커튼은 암막률이 높게 나올 수가 없더군요. 화이트나 아이보리처럼 연한 색은 암막커튼을 사려고 해도, 생활암막 정도만 가능했어요. 암막률이 50% 정도였던가?
그래서 완전한 암막은 기대할 수 없었는데, 방한 방풍커튼을 다니까 완전 암막커튼이 되네요. 너무 좋아요. 덕분에 요즘은 꿀잠 자고 있답니다.
혹시 커튼 정보 궁금하신분은 아래를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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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제가 올 겨울에 뽁뽁이나 문풍지, 문틈막이, 폼 패드 등 대신에 방한 방풍커튼을 선택한 이유와 장점을 말씀드려 봤습니다. 저는 굉장히 만족하고 있어서 주변에도 추천해주고 있어요.
올 겨울이 춥다고 하니 커튼 다시고 따뜻한 겨울 보내시기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