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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 오래 사용하다 보니 손목이 너무 아파서 마우스를 바꾸려고 많이 알아봤습니다. 저 같은 분들 많으시죠? 저도 그 마음 잘 압니다. 전에 쓰던 마우스가 불편한 건가? 사실 잘 인식하지 못했었는데, 마우스 바꾸고 나니 확실히 알겠더라고요. 누르는 힘이 훨씬 줄어들었습니다. 제가 추천할 제품은 로지텍 마우스 M590입니다.
손목 안 아픈 마우스 추천 - 로지텍 마우스
기존에는 무슨 마우스 키보드 세트를 사서 저렴한 마우스를 사용했습니다. "딸깍" "딸깍" 누를 때 경쾌한 소리가 나서 좋았고, 사실 별로 힘이 많이 들어간다고 인식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작업을 오래 하다 보니, 밤이 되면 손목과 손가락이 아프더라고요. 그래서 손목 받침대도 써보고, 책상 밑에 따로 키보드 받침대를 사서 팔의 각도도 올바른 자세에 맞게 바꾸었지만, 그래도 손목 터널 증후군은 좋아지지 않았습니다.
전에 로지텍 마우스 M330을 썼었는데, 1년을 아주 힘들게 사용했더니 클릭 인식이 잘 안되더라고요. 그래서 다른 종류로 알아보다가, M590이 좋다고 해서 구입하게 됐습니다.
일단, 무소음과 블루투스 지원되는 마우스로 알아봤습니다. 가격이 M330보다는 좀 더 비쌌지만, 결론적으로 M590 너무 마음에 듭니다.
로지텍 마우스 M590 장점 1.
일단 클릭할 때 느낌, '클릭감(?)'이라고 표현해야 할까요? 그것이 너무 부드럽습니다. 오른손가락에 힘이 거의 안 들어갈 정도로 누르는 압력이 아주 부담 없습니다. 이것이 단연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통 오른손 검지와 중지로 왼쪽, 오른쪽 클릭을 하는데, 평소 거의 힘이 들어가지 않으니, 오랜 작업 후에도 확실히 통증이 없었습니다.
마우스 휠을 돌릴 때도 마찬가지로, '딸가닥 딸가닥'거리면서 돌아가지 않고, 아주 부드럽게 스무스하게 휙휙 내려가요. 그렇다고 휠 돌릴 때 자물쇠 돌리는 것처럼 걸리는 느낌이 전혀 없는 것도 아닙니다.
그냥 미끄러지듯, 약간 헛도는 느낌으로 돌아가는 마우스들 있잖아요? 그렇지 않고, 미세하게 움직이지만, 부드럽습니다. 말로 설명하려니 조금 힘드네요. 써보시면 뭔지 아실 거예요.^^
로지텍 마우스 M590 장점 2.
소음이 정말 무소음에 가깝습니다. 클릭할 때 소리도 거의 소음이 없어요. '딸깍 딸깍' 소리가 크면, 도서관이나 카페나 공공장소에서 그렇게 민폐일 수 없잖아요. 진작에 이걸로 바꿀 걸 그랬습니다.
클릭 소리, 휠 돌리는 소리, 휠 클릭 소리, 측면 엄지 손가락으로 쓸 수 있는 버튼 소리까지 전부 다 소리가 아주 아주 작습니다. 버튼을 눌렀을 때 압력이 거의 안 들어가는 만큼, 소리고 안 들립니다.
아주 만족스러워요.
로지텍 마우스 M590 장점 3.
세 번째는 엄지손가락 버튼입니다. 이건 전에 쓰는 마우스에 이 측면 버튼이 있어서 그때 처음 사용해봤는데, 너무 편합니다. 이제는 없는 마우스는 사용하지 못할 것 같아요.
이전 페이지와 다음 페이지 갈 때 버튼만 누르면 되니, 여기서도 확실히 손가락 압력이 줄어듭니다. 물론 이 버튼은 클릭할 때보다는 압력이 조금 더 들어갑니다. 하지만 그렇게 부담스러운 정도는 아니에요. 클릭만큼 자주 사용하진 않기 때문이죠.
로지텍 마우스 M590 장점 4.
블루투스와 USB 연결 두 가지 다 가능합니다. 그래서 멀티 태스킹이 가능합니다. PC와 노트북 두 대를 동시에 연결해서 하나의 마우스로 두 대의 컴퓨터에서 동시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한 대는 블루투스로 연결하고, 다른 한 대는 USB로 연결해서 사용하는 것이죠. 저는 일단 한 대만 마우스 연결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블루투스로 연결했는데, 아주 잘 잡습니다.
전에 쓰던 건 연결이 좀 불안정해서 잘 끊기기도 했는데, 이건 전혀 그렇지 않아요.
이상으로 로지텍 마우스 M590 추천드렸습니다. 아직까지는 단점 없이 잘 사용하고 있어서, 단점은 찾을 수 없네요. 저는 손이 좀 작아서 원래 더 작은 마우스를 사려고 했는데, 원하는 게 없어서 M590을 샀지만, 전혀 크지 않네요.
손 작으신 여성분들도 무리 없이 사용하실 수 있을 겁니다.
마우스 때문에 손목이 너무 아파서 고생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로지텍 무선마우스 M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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